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그런데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은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성공의 잣대가 다르다. 성공을 출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떤 사람들은 막대한 부를 이루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권력을 얻는 것을 성공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 세상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간다. 그리고 아무리 평범하고 미미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세상에서 자신의 삶의 주위에서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 후손을 남기고, 그들에게 훈훈한 삶의 자취를 남기고 떠나간다. 그러므로 내가 남으로부터 받는 것보다 남에게 주는 것이 클수록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일을 남기는 것이 성공일 수 있다. 낮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이 성공이다. 모든 사람은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고 가까운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도 인생의 성공이다.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도 성공이다. 자신이 살다간 삶의 자리를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또한 성공한 인생을 산 것이리라. 자신이 한때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하게 해주었다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누구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여건을 만들어 놓으셨음에 감사할 뿐이다.
나는 성공한 인생인가, 아님 실패한 인생인가? 우리는 아직도 세속적인 졸부들의 성공관을 가지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살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 전에 택하시고 구원하셨다면 결코 우리를 실패의 길로 인도하지 않으실 것을 확신하자. 하나님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절대 택한 백성의 인생의 길을 실패로 끝나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지금 내가 큰 업적을 남기는 일이 없거나 사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다고 해도 내 인생은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길은 인류역사상 최대의 성공적인 인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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