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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주) "도와주는 자의 복"
 글쓴이 : 김상인 | 작성일 : 15-05-20 12:23
조회 : 2,230  

누가 복 있는 자인가? 사람들은 받는 자가 복 있는 자라고 말한다. 그래서 무엇을 많이 가진 자를 복 받았다고 말한다. 그것도 별로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벼락부자가 된 사람을 큰 복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복권은 인간의 그런 요행심을 충족시키고자 만들어낸 것 중의 하나다. 그러나 진정한 복 있는 사람은 주는 자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경제적 부와 은사와 시간을 주신 이유는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라고 주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원을 자신만을 위해서 쓰면서 행복해하고 있다. 갖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 빈곤감으로 사회와 가진 자들에 대한 적대감을 갖기도 한다.

 

톨스토이(Tolstoi, Lev Nikolaevich)우리가 가진 모든 장점을 동원해 다른 사람을 도와라. 몸이 튼튼하다면 약한 이를 돕고 지혜롭다면 그렇지 못한 이를 도와라. 아는 것이 많다면 배우지 못한 이를, 부자라면 가난한 이를 도우라.”고 말했다. 나의 존재를 이 세상에서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삶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사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도움을 줄 때이다. 톨스토이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남을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웃에게 봉사함으로써 얻어진다.” 눈을 들어 주위를 살펴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멀리는 네팔의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까지 우리의 눈에 밟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다른 사람을 돕는 가장 확실하고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삶의 목표와 의지를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세대학교 정동일 교수는 사람을 남겨라는 글 중의 나는 이런 상사에게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사례에서 당신은 잘할 거야!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이 일은 당신 덕에 가능했어! 잘 했어!” “힘들지? 쉬어가면서 해! 아이들은 잘 크고 있지?” “내가 책임질 테니 열심히 해봐!” “당신은 이런 장점이 있는 것 같아. 이 업무 한번 해보겠나?”라고 말한다. 나는 도움을 주는 사람인가, 도움을 받기만하는 사람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무너뜨리는 사람인가? 적어도 내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와줄 것을 찾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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