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홈 > 코이노니아 >목양칼럼
mogyang.jpg
3-19 칼럼 "송이꿀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
 글쓴이 : 구미례 | 작성일 : 06-03-27 10:56
조회 : 3,687  
송이꿀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

  어떤 사람이 식인종족이 살고 있는 태평양 한복판의 피지섬을 찾아갔습니다. 한 야만인이 벌거벗은 채 나무그늘에 앉아 영어성경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이 토인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쇼! 성경을 읽으려면 옷이나 걸치고 읽던지 해야지 너무 격에 맞지 않구려.”
이때 토인이 대답했습니다.“이 피지 섬이 많이 바뀌었다오. 우리가 성경을 읽기 전이라면 당신은 이미 우리 식탁에 올랐을 거요, 하하하.”

  기독교는 오직 66권 성경만이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은 성경자체가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만도 2,000번 이상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책에서도 그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 권위를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독특한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3개 대륙에서 1,500여년에 걸쳐 왕, 평민, 목자, 제사장, 의사를 포함한 40여명의 제자가 동원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동일한 주제를 가진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권위가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내주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예언한 모든 예언은 정확히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항상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예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도 남김없이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특히 성경예언의 대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에 그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모든 예언은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예고된 대로 방황하던 유대인들이 2,000년이 지난 1948년에 다시 국가를 형성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성경은 사람을 놀랍게도 변화시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놀라운 인격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평생 알코올중독에 빠져 있던 사람도 성경을 읽고 감동을 받아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갑니다. 매춘부, 살인강도, 도박군등 수많은 범죄자들이 성경말씀을 통해 변화되어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변화는 위로부터 오는 새 생명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말씀의 능력입니다.

  성경은 전 세계에 걸쳐, 수백 년 동안 베스트셀러의 책입니다. 2,000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한번도 수정한 적이 없습니다. 무수한 박해와 말살의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면 이런 것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이 이런 놀라운 영혼의 양식인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나는 성경을 통해 어떤 변화를 체험하고 있습니까? 성경말씀을 깊이 있게 맛본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말씀의 첫 맛은 약이 입에 쓰듯이 쓴 말씀입니다. 그래서 먹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몸에 좋다는 이유로 조금씩 맛을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성경 말씀은 점점 맛있는 음식처럼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계가 지나면 마침내 토종꿀처럼 단 맛을 내는 말씀으로 내 안에 들어옵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우리의 영혼은 충만한 가운데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요즘 여러분은 성경의 어떤 맛을 느끼고 삽니까?
쓴맛입니까?, 아니면 단맛입니까? 여러분도 ‘성경 말씀이 송이꿀보다 달다’고 고백할 수 있기 바랍니다.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504개의 글이 있습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4 2024년5월19일 목회칼럼(말의 에네지) 광주첨단교회 2024-05-18 5
503 2023년 12월 24일 목회칼럼 [도성인신] 광주첨단교회 2023-12-23 77
502 2023년 12월 17일 목회칼럼 [대강절] 광주첨단교회 2023-12-16 56
501 2023년 12월 10일 목회칼럼 [소신공양] 광주첨단교회 2023-12-09 64
500 2023년 12월 3일 목회칼럼 [올드머니룩] 광주첨단교회 2023-12-02 59
499 2023년 11월 26일 목회칼럼 [감사의 세 단계] 광주첨단교회 2023-11-25 55
498 2023년 11월 19일 목회칼럼 [악처 덕을 본 남자… 광주첨단교회 2023-11-18 49
497 2023년 11월 12일 목회칼럼 [크리스천의 감사] 광주첨단교회 2023-11-11 67
496 2023년 11월 5일 목회칼럼 [미니멀리즘(minimalism) 광주첨단교회 2023-11-04 67
495 2023년 10월 29일 목회칼럼 [황소머리] 광주첨단교회 2023-10-28 80
494 2023년 10월 22일 목회칼럼 [억척과 악착] 광주첨단교회 2023-10-21 63
493 2023년 10월 15일 목회칼럼 [크랩 멘탈리티(Crab M… 광주첨단교회 2023-10-14 64
492 2023년 10월 8일 목회칼럼 [악마의 덫] 광주첨단교회 2023-10-07 73
491 2023년 10월 1일 목회칼럼 [버리는 용기] 광주첨단교회 2023-09-30 75
490 2023년 9월 24일 목회칼럼 [행복의 공통점] 광주첨단교회 2023-09-23 92
489 2023년 9월 17일 목회칼럼 [침묵] 광주첨단교회 2023-09-16 80
488 2023년 9월 10일 목회칼럼 [구걸하지 않는 삶] 광주첨단교회 2023-09-09 113
487 2023년 9월 3일 목회칼럼 [제대로 살기] 광주첨단교회 2023-09-02 101
486 2023년 8월 27일 목회칼럼 [바꿔 쓰기] 광주첨단교회 2023-08-26 77
485 2023년 8월 20일 목회칼럼 [사람 고쳐 쓰기] 광주첨단교회 2023-08-19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