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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7일 "실패하기 위해서"
 글쓴이 : 손은지 | 작성일 : 10-11-09 09:22
조회 : 2,488  
사람은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 보다는 부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이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예를 들면 건강에 대해서 평소에 건강할 때 건강을 관리하는 것 보다, 건강을 잃고 아니면 건강의 경고를 받은 이후에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그러나 소 잃고도 외양간을 안 고치는 시대에 사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기에 가슴이 아프다.

  다음은 동기부여 전문가 커미트 루엑(Kermit Lueck)이 제시한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10가지 방법이다. 이것을 제시하는 것은 부정적인 자극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의도이다.
    첫째,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라.
    둘째, 의사소통을 분명하지 않게 하라.
    셋째, 장점보다는 단점을 이야기하라.
    넷째, 일을 대충 대충하라.
    다섯째, 목표가 없는 나그네가 되어라.
    여섯째, 소극적인 사람이 되어라.
    일곱째,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되어라.
    여덟째, 늘 걱정하는 습관을 들여라.
    아홉째, 일을 억지로 한다는 생각을 가져라.
    열째, 인생을 대충대충 살아라.

  아마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이렇게 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누가 자신의 인생에 실패자가 되고 싶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대충 이렇게 살고 있으면서도 성공적인 인생을 기대한다. 그러나 이렇게 사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그들의 삶이 성공적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고기를 필요로 할 때마다 무한정 공급해주는 부모가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서 필요할 때 마다 자신이 고기를 잡도록 하는 것이 지혜 있는 부모라고 생각한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학입학수학능력고사를 앞두고 자녀들에 대한 간절한 기도가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내 자녀를 향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실까?’ 한 번 쯤은 깊이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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