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홈 > 코이노니아 >목양칼럼
mogyang.jpg
7월 14일(주) "힐링(Healing)"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3-07-10 11:26
조회 : 2,482  
언어도 세월에 따라 그 트렌드(trend)가 바뀐다. 언어의 추세를 살펴보면 사회와 경제의 구조의 흐름에 따라 자주 쓰는 말이 바뀐다. 최근 10여 년 동안의 언어의 추세는 건강과 많은 관련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는 IMF 후에는 경제, , 돈과 관련된 말을 많이 썼다. 그래서 부자 되세요!’가 인사말이 되기도 했다. 경제가 회복될 즈음에는 삶의 질을 상징하는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최근에는 웰빙을 넘어서 힐링(healing)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그래서 온통 힐링의 바람이 불고 있다. 힐링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웰빙(well-being)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로 쓰인다. 1980년대 중반 유럽에서 시작된 슬로푸드(slow food) 운동, 1990년대 초 느리게 살자는 기치를 내걸고 등장한 슬로비족(slow but better working people),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보보스(bobos) 등도 웰빙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웰빙이라는 용어는 금세기에 '복지·행복·안녕'을 뜻하는 말로 쓰여 지고 있다.
 
힐링(healing)몸이나 마음의 치유라는 뜻으로 힐(heal)이라는 고치다, 낫다를 동명사화하여 쓰고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힐링은 우리의 모든 삶의 분야에 꼭 적용해야할 것이다. 힐링 뮤직(healing music)은 음악으로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 장르를 의미한다. 힐링 댄스(healing dance)는 움직임()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에 남아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그를 통하여 안정과 기쁨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힐링 푸드, 힐링 에코, 힐링 트래킹 등 힐링은 다양하다. 여름은 휴가의 계절이다. 웰빙, 힐링, 휴가, 이 모두가 우리의 삶을 회복시켜주는 말이다. 금년 여름에는 힐링 휴가,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무엇보다 주님의 품에 안겨,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참된 안식을 누리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503개의 글이 있습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3 11월 17일(주) "감사의 능력" 김평탄 2013-11-12 2530
382 2011년 7월 24일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 깁수정 2011-07-19 2527
381 7월 29일(주)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 김평탄 2012-07-25 2526
380 3월 17일(주) "묵상(?想)과 명상(瞑想)" 김평탄 2013-03-12 2523
379 6월 22일(주) "지속적인 용서" 김평탄 2014-06-18 2523
378 4월 19일(주) "바자회 칭찬" 김상인 2015-04-16 2523
377 2011년 10월 2일 "엎드려 기도하고 일어나 전하… 김수정 2011-09-26 2518
376 2012년 4월 29일 "선택과 결단" 김수정 2012-04-25 2518
375 6월 8일(주) "3대 33원칙" 김상인 2014-06-05 2513
374 2011년 7월 3일 "감옥" 깁수정 2011-07-19 2508
373 12월 20일(주) "성탄절 특수(特需)" 김상인 2015-12-18 2508
372 10월 25일(주) "바람 불 때 짓는 집" 김상인 2015-10-21 2506
371 5월 8일(주) "총애(寵愛)와 편애(偏愛)" 김상인 2016-05-04 2506
370 3월 9일(주) "나뿐인 사람" 김상인 2014-03-12 2504
369 12월 30일(주) "고난과 역경의 축복" 김평탄 2012-12-27 2501
368 9월 27일(주) "추석과 감사절" 김상인 2015-09-23 2499
367 2011년 9월 4일 "현명하게 욕먹는 지도자" 김수정 2011-09-05 2494
366 8월 8일(주일) 칼럼 "성장하게 하는 꿈" 김평탄 2010-08-07 2483
365 2010년 11월 7일 "실패하기 위해서" 손은지 2010-11-09 2483
364 7월 14일(주) "힐링(Healing)" 김평탄 2013-07-10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