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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맥추감사주일) "꺾이지 않는 꿈"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3-07-05 09:42
조회 : 2,175  
최근 방한하여 우리에게 많은 도전과 감동을 준 오스트레일리아아의 닉 부이치치(Nick Vujicic, 1982~ )에게 붙여진 이름은 다양하다. 직업은 목사, 설교자, 동기부여 연설가,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기관인 사지 없는 인생의 대표, 99cm 등이다. 그러나 그도 어린 시절 나 역시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10살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했다SBS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에서 밝혔다.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일깨워주는 교훈적 푯대가 되었다.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그런 불행한 현실을 극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사람의 굳은 의지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결심을 한 당사자가 그 뜻을 꺾기 이전에는 세상의 어떤 것도 그것을 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불굴의 의지를 가진 그런 사람을 불구자로 만들면 위대한 문인 월터 스콧(Walter Scott)이 된다. 신앙의 의지를 가진 사람을 감옥에 가두면 존 번연(John Bunyan)이 된다. 나라를 사랑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을 눈 속에 파묻으면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된다.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면 에이브레이험 링컨이 된다. 자동차에 미쳐있는 사람을 기관차 정비소에 데려다 놓으면 월터 크라이슬러가 된다. 음악의 천재성을 가진 사람을 무명 오케스트라의 제 2바이올린 주자로 만들면 명지휘자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가 된다.” E. 로버츠의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한다. 내가 굳게 결심을 하면, 그 순간 장애물도 같이 따라온다. 러므로 목표와 장애물은 한 묶음이다. 꿈이 크면 뛰어넘어야할 벽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을 주셨다. 그러나 주신 꿈이 큰 만큼 시련도 컸다. 17세의 나이로서는 견딜 수 없는 시련이었다. 당장 하나님께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도 아니었다. 세상 사람들은 신념으로 살아간다. 신념이 굳은 사람을 세상은 그 신념을 꺾지 못한다. 그러나 신앙인은 신념보다 더 큰 힘인 신앙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비전, 첨단비전2020의 꿈은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주신 꿈이다. 신앙인은 목적 없이 죽기 살기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순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상은 이런 사람을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의 꿈을 하나님께서 꺾기 전에는 우리 스스로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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