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William Carrey 1761~1834)는 인도에서 활동한 영국 침례교 선교사이다. 캐리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 from God, Attempt great thing for God.” 18세기 영국과 미국을 뒤 흔들었던 위대한 부흥사 조지 휘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녹슬어 없어지기보다 닳아져 없어지고 싶다.” 바울 사도도 자신의 마지막 날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이분들은 모두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쳤던 위대한 개척자들이다.
개척자들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길을 가면서 안심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일에 몰리는 것은 경쟁을 통해 앞서 가야하기에 위험부담이 더 클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은 경쟁의 함정에 빠져 실패하기가 쉽다. 그러나 새로운 길을 가면 경쟁률이 제로(0)이기에 자기 노력만 충실하면 성공률도 100%이다. 새로운 것에 성공하면 이익창출을 통한 수익도 모두 자기 몫이 된다.
한편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오늘날처럼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구도에서 부대끼는 것보다 자기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도 삶의 지혜일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개척의 사명을 부여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8). 이것을 문화명령이라고 부른다. 창조주께서 주신 개척의 능력을 믿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이미 있었던 일이지만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한다면 지금까지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만들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