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런 노래를 부르며 통일을 기대하고 간절하게 소원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인 꿈에도 소원은 통일 .....'
이렇게 우리는 감동어린 마음으로 통일을 꿈꾸며 이 노래를 불렀다. 지금도 우리는 이 노래만큼은 모두..... 남한 사람이나 북녘의 동포 모두 감동적으로 부르고 있다. 우리는 확신한다. 그래서 통일은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며, 꼭 이루어진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고 있다.
소원이란 내가 마음에 품은 것을 마음속에 원하는 삶의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다. 그래서 비전은 마음에 새기는 것을 가리킨다. 비전은 상상이나 공상이 아니다. 비전은 구체적인 그림이다. 그러므로 패배와 실패의 이미지를 그리는 사람은 실패자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러나 승리와 성공, 풍요로움, 기쁨, 평화, 행복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사는 사람은 아무리 큰 장애물이 있더라도 그것을 뛰어넘고 반드시 그런 비전을 이루는 인생을 살게 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이루고 싶은 모습을 마음속에 그린 다음 충분한 시간 동안 그 그림이 사라지지 않게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그대로 실현된다.”고 했다. 그는 이것을 ‘심리학의 하나의 법칙’이라고 강조한다. 마음에 그림으로 그려진 꿈은 이루어진다. 마음에 새겨진 비전은 꼭 성취된다.
그러므로 머리에 공상하는 꿈이냐,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는 비전이냐에 따라 현실에 이루어지느냐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광주첨단교회는 ‘첨단비전2020’의 비전을 꿈꾸고 있다. 이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확실한 비전이다. 이젠 우리가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야 한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에 새겨야 한다. 그러나 좋은 꿈이라고 환영 받지 못한다. 오히려 꿈은 해코지를 당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형들에게 말했던 요셉이 환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형들로부터 애굽에 팔려가고 죽음에 직면해야 했듯이 꿈을 가진 사람은 핍박과 고통을 당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형통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젠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라면 마음에 새기고 그림으로 그리자.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립보서 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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