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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주) "창의력과 모험"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2-08-29 10:41
조회 : 2,238  
세상은 힘의 논리다. 힘은 모든 것을 움직인다. 그런데 힘은 자원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국토는 좁고 지하자원은 부족하고 인구는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다음세대를 창조적인 사람, 창의력이 있는 사람으로 키워내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창의력(創意力, Creativity)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것, 보람 있는 것, 값진 것을 만들어 내는 힘과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그런 힘과 능력은 ‘타고난 재능과 자질에 뼈를 깎는 훈련과 연구 그리고 사회의 풍토, 정신풍토가 합하여져 창의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우리는 세계 여러 민족과 겨루어 모든 방면에서 타고난 재능이 있음을 검증 받았다. 기능 올림픽, 스포츠 경기, 예술분야, 학문과 과학 등, 재능을 가진 민족임을 모든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문제는 교육이다. 그런데 교육도 세계적이다. 교육열하면 유대인과 한국을 빼 놓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교육의 방법과 질은 다르다. 예를 들면 한국 어머니들은 자녀가 학교에 다녀오면 ‘오늘 선생님께 무엇을 배웠니?’하고 묻는다. 그러나 유대인 어머니들은 ‘오늘 너는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했니?’하고 묻는다. 가르쳐 주는 대로 잘 배우기만 하는 아이와 자신의 궁금한 것을 잘 묻는 아이가 훗날에 창의력에 차이가 날 것은 당연하다. 우리의 교육은 목표와 관점이 달라져야한다. 답습, 모방에서 이젠 창의력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러나 창의력을 키워나기 위해서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나에게 익숙한 것을 버리는 것처럼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안정된 것을 버리는 일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안정만 추구하며 안주하려한다면 창의력이 필요가 없다. 앨런 코헨(Alan Cohen)은 “움직이는 것에 생명이 있으며, 변화하는 것에 힘이 있다.”고 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연약한 사람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모험만이 창조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은 현상유지를 통해 안정을 느끼며 새로운 것에 대해서 큰 두려움을 가진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일 뿐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땅, 가나안에 대한 꿈을 주셨다. 그것이 첨단비전2020이다. 우리는 그것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다. 누구도 그 길을 가보지 않았고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다. 다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요, 사명이요, 꿈이기에 미지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창의력과 모험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는 창조적 생각을 가진 하나님의 용장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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