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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주) "부흥(復興)"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2-12-08 11:10
조회 : 2,261  
부흥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적 의미의 부흥은 생명의 소생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영혼의 거듭남, 영적회복’이 성경에서 말하는 부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은사주의적이며, 인본주의적이고, 비성경적인, 진리를 거스르면서 추구하는 부흥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성경에서 지지 받을 수 없다.
  거룩한 부흥은 하나님의 영광, 그분의 능력, 존귀하심, 십자가의 구속의 위대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열망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기를 원하는 그 근본 동기와 목적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와 진리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온 땅에 널리 퍼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참된 부흥의 열망에 사로잡혀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열망하는 마음이 충만해야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참된 부흥에 대한 열망이 없다는 것이다. 참된 부흥의 열망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영적인 갈망이 없는 것이다. 근본적인 것은 부흥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아니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진리로 드러나기를 원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대교회들이 회복되어야할 부흥이다. 온통 교회의 양적 성장에만 집중하여 부흥을 말하고 있다. 진정한 부흥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교회의 외적성장만 추구한다,
 
  교회가 거짓된 부흥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요즘 퍼져있는 은사주의적 부흥, 교회성장학적 부흥, 마케팅적 부흥, 인위적인 부흥 등은 분명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의 전략이다. 이런 것을 추구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외면하고 인간의 명예와 영광, 지혜를 추구하기 때문이며, 성경의 진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참된 영적 부흥을 추구해야 한다. 부흥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에 주시는 영적축복이다. 참된 부흥을 통해서 영적 각성과 선교의 사명에 대해 열심을 내어야한다. 특히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죄와 악에 대한 단호한 단절을 선언하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한다. 더 나아가서 사회와 국가의 도덕과 윤리가 회복되는 다양한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길 소망한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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