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므로 그들과 함께 승리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건강한 리더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건강한 리더십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따로 떼서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관계는 하나님 나라의 화폐와 같기 때문이다.
우리가 제일 먼저 살펴야 할 사람은 우리 자신이다.
까다로운 사람을 다루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그 사람이 당신 자신이라면 그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리더가 '거울의 법칙'을 실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일을 방해해 놓고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건강한 리더는 행동하기로 결단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삶을 유심히 살펴본다. 이것이 바로 '셀프 리더십'이다.
사무엘하 11~12장에 나타나는 다윗의 모습을 보라. 많은 사람들이 다윗 왕을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는다. 그러나 다윗은 '거울의 원칙'을 실천하지 못했다(사무엘하 11장).
다윗의 실패(사무엘하 11장)를 보면서 우리는 오늘날 리더들이 직면한 일반적인 권력 남용의 5가지 예를 볼 수 있다.
1) 다른 사람들에게는 훈련을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은 하지 않는다(사무엘하 11:1).
2)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갚을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뻔뻔스럽게 그들을 이용한다(사무엘하 11:2-3).
3) 상황을 바로잡기보다는 무마하려고 한다(사무엘하 11:6).
4)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사무엘하 11:11).
5) 자기 마음대로 사람들을 희생시켜도 된다고 생각한다(사무엘하 11:14).
리더는 다음과 같은 진리를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1) 내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자기 인식)
2) 내가 제일 먼저 사이 좋게 지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자아상)
3) 나에게 제일 먼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기 정직)
4) 내가 제일 먼저 변화시켜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기 성장)
5) 제일 먼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기 책임감)
6) 내가 제일 먼저 인도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기 리더십)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언한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로마서 2:1)
* 이 글을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함께 승리하는 리더의 “셀프 리더십”에서 편집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