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다. 신약성경에 쓰여 진 아들이라는 단어는 2가지다. 테크논은 ‘출생이라는 단순한 사실적 관계에 의한 아들’을 의미하며, ‘휘오스’는 그 부모의 인격이나 특징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들로서 구별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인 ‘테크논’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휘오스’가 된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성숙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야 하고, 빛의 아들의 삶을 살아야한 다는 말이다. 사람은 관계의 개념을 올바르게 알아야한다. ‘하나님이 누구신가?’ ‘나는 그분과의 관계에서 누구인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물음이다. 그 분이 누구인가를 올바로 아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성경에서 빛의 본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빛으로 오셨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세상을 비추는 빛”(요한복음 1:9)이 예수님이라고 말씀한다. 그리스도는 빛으로 역사하신다. 빛은 무질서를 질서 있게 하고, 혼돈을 정돈하고, 공허한 것을 채운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기 전에는 모든 것이 무질서하고, 혼돈하고, 공허했었다. 그리스도가 우리 개인에게 오시기 전에는 우리도 무질서와 흑암이 가득했었다.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는 이 사회와 나라와 세계가 무질서와 흑암으로 가득했었다. 빛을 통해 세상의 물체를 볼 수 있다. 오직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생이 무엇인가를 밝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참 빛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다. 그리고 빛의 아들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빛 가운데서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찬송가 가사에서도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라고 고백한다. 세상은 어디를 봐도 어둠이다. 인간은 어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세상에 빛을 비춰야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느니라”(이사야 60:1)고 말씀한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말씀하신다. 이제 일어나다. 그리고 어둠의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