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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주) "가족과 가정"
 글쓴이 : 김상인 | 작성일 : 16-04-21 11:28
조회 : 2,230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을 위해 주신 제도는 ‘교회와 가정’이다. 교회는 신앙을 위한 공동체요, 가정은 종족 번성과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다. 그러므로 교회와 가정만 있으면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권력을 키워가며 국가를 세웠다. 그리고 나라의 왕권을 형성하여 유지시키고 영토를 확장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분쟁을 일삼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과 중요한 사역은 가정을 돌보는 것이다. ‘가정을 교회처럼, 교회를 가정처럼’이라는 기치 아래 하이패밀리가 가정사역의 선구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은 혈연, 또는 특수한 계약의 관계 속에서 이루진 공동체다. 하나님은 가정을 복주시고 번성하도록 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의 개인적 신앙의 고백이 있어야할 것을 말씀하시고 가정이 신앙공동체가 되기를 명령하셨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자유’라는 말로 자녀들의 신앙생활을 방관하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 봐야할 문제다. 성경말씀 중에 가정의 가장 모델이 되는 말씀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믿음의 계대를 올바로 이어가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가정이 우리의 꿈이요, 소원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꿈꾸어야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땅 끝 까지 이루어져야할 비전을 가져야한다. 그러기 이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가정에 먼저 이루어져야하지 않겠는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라는 말씀은 곧 인가귀도(引家歸道)를 이루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할 것이다. 5월이 오면 우리는 가정과 청소년들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나 한 부모 가정이나 결손가정의 성도는 오히려 ‘5월 증후군’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4월을 보내면서 그리고 100일 작정기도를 하면서 가정과 가족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안고 기도하길 바란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인도하실 것이다. 바라기는 모든 성도의 가정이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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