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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일 칼럼 "천국의 상급은 다른가?"
 글쓴이 : 구미례 | 작성일 : 05-10-06 09:26
조회 : 4,015  
“천국의 상급은 다른가?”


2005년 10월 2일 칼럼


‘천국은 정말 있는 것인가? 있다면 어떤 곳일까?’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어느 날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선한 사람이 천국에서 받을 상급에 관하여 가르쳤습니다. 천국에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것임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자, 여려분! 누가 가장 큰 면류관을 받게 될까요?”
  모두: “........(침묵)”
  한 어린이: “선생님, 머리가 제일 큰 사람이요!”
  모두:  ??

  천국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천국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상급도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15:40-41).

  그 이유는 먼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선행의 심판은 자신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판결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자는 거둠의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둘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나 사도 바울처럼 평생을 사도로 살다가 순교의 제물이 된 사람과 죽기 직전 회개했던 강도가 받을 영광이 다릅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9-10).
우리의 선 악간에 행한 대로 받습니다.

  이것은 물론‘천국이냐, 지옥이냐’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천국 백성들에게 주실 상급에 관한 것입니다. 그 상에 대한 내용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상을 기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에 이 상급을 기대하며 기대와 부풀은 가슴을 안고서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서는 ‘성도는 공동의 터전인 그리스도위에 건물을 세워가는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축의 재료를 금과 은, 그리고 나무와 짚과 풀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고전3:11-12).

하늘나라의 심판을 불로 비유하는데 불은 태워보면 압니다. 불에 타지 않는 것은 터 입니다. 그리고 금이나 은을 재료를 하여 지은 것들만 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 즉 구원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불에 타서 재만 남는 집은 초라하고 볼품없는 집으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초라한 구원’이 있을 것입니다.

  예비군은 누구나 전역할 때의 계급장을 달고 있습니다. 병장도 있고 하사관도 있습니다. 장교도 있습니다. 언제 군대생활을 했건 어디서 했건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전역할 때 특진을 했건 강등이 됐건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전역 후에는 예비군복장을 입고 있는 한 평생 동안 전역 할 때의 계급장을 달게 됩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영광의 면류관은 순교자의 면류관입니다. 생명을 바쳐 복음을 전하다가 죽은 순교자를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의 상급이 큽니다. 생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상급이야 말로 얼마나 큰 것인지 다니엘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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