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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목사님 칼럼 "천국에 대하여"
 글쓴이 : 구미례 | 작성일 : 05-10-23 13:22
조회 : 3,496  
천국에 대하여


  천국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천국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천국에서는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 ‘천국에서는 서로 얼굴을 알아 볼 수 있는지?’.…….
천국은 있습니다. 아니, 존재해야만 합니다. 천국은 믿는 자를 위해 예비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모습을‘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몇 가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① 천국과 지옥은 꼭 존재한다.
    ② 천국과 지옥은 사후에 즉시 가는 곳이다.
    ③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지옥은 예수 그리스도        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④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지니고 사는 곳이고, 지옥은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고통을 받는 곳이다.
    ⑤ 천국과 지옥은 서로 불 수 있는 곳이지만 왕래할 수 없는 곳이다.
    ⑥ 지옥에 가 있는 영혼들도 가족의 구원을 열망하고 있다.

  낙원에 있는 아브라함과 지옥에 있는 부자가 의사가 통했던 것을 보면 분명 의사소통이 있는 곳이 내세에서의 모습일 것입니다. 욥기에서도 천상에서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가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세상의 언어와 방식이 아닐 것입니다. 공기를 진동시켜 청각에 전달되는 언어가 아닌 영과 영 사이에서 전달할 수 있는 완전한 언어로서 신비스러울 것입니다. 언어권이 다른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인지할 수 있는 영적 소통의 언어일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 교우들을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완전한 부활의 몸을 지니셨을 때 물리적인 몸, 볼 수 있는 몸, 만져볼 수 있는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정말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부활의 몸으로 승천하셔서 우리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셨습니다. 그곳은 단순히 마음의 상태가 변화된 막연한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을 지니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육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육체를 지니고 있는 상태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천국에 간 가족은 물론 구약의 선자자들, 신약의 사도들, 모든 성도들을 시간을 초월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의 관계를 그대로 알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가족의 구성원들이기에 육체적인 의미의 가족개념으로만 볼 수 없으며 혈육의 관계를 초월하여 깊은 사랑을 경험할 것입니다.

  다음주에 있을 대각성 전도 집회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인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 세상인 천국에서 기쁨으로 가족의 재회를 바란다면 먼저 가족부터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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