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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우울증의 극복"
 글쓴이 : 구미례 | 작성일 : 06-01-25 10:12
조회 : 3,091  
우울증의 극복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 주어졌다고 해도 특린 말이 아닙니다. 철이 들고 성인이 되면서 그 책임감은 구체적으로 부담이 되어 자신에게 짐으로 안겨집니다. 그런데 이 부담을 극복하지 못할 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트레스가 찾아오게 되고 이것이 심각해지면 우울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울증은 의학적으로 심각한 증상일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이 깊어지면 삶과 일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을 버린다거나 심지어 생명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이런 정신적 감정적 변화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큰 성공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입니다. 어려운 목표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은 될 수 있으면 여건이 허락할 때 까지 미루어야 합니다. 괜한 책임감 하나 만으로 계속 일을 맡게 된다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2) 일을 세분화해서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사람은 갑자기 큰 일이 맡겨질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때에는 일을 세분화해서 작은 일로, 단계적으로 나누어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그리고 그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면 큰일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생활 패턴이나 리듬을 파악하십시오.
    사람은 각자 생체리듬의 변화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어떤 환경이나 어떤 때에 우울해지는지’ 스스로 감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오전에 힘들어합니다. 그러므로 오전에는 가볍게 스케줄을 잡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새벽에 일어나 기도와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좋습니다.

  (4) 기분전환을 모색하십시오.
    기분을 전화할 수 있는 취미나 활동을 시작하십시오.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한다거나 영화감상, 문화활동을 하십시오. 무엇보다 교회에 나아와 예배와 기도생활에 힘쓰십시오. 공동체 안에 속해있는 다락방 모임 같은 활동에 참여하면 홀로의 고독의 순간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5) 중요한 일은 가까운 사람과 상의 하십시오.
    대부분의 우울증은 혼자라는 의식 속에서 깊어집니다. 엘리야가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산 호렙에 엘리야를 부르시고 ‘아직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사람 7천명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곁에 사람이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과 인생의 문제를 상의 하십시오.

  (6) 상담이나 대화를 하십시오.
    대부분, 본인의 의지로 우울증을 이겨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교회나 주위의 상당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언제든지 교회에서는 여러분을 돕는 심방이나 상담에 응할 것입니다.

  (7) 긍정적인 사람과 만남을 가지십시오.
    긍정적인 사람과 만나면 나의 사고에 큰 변화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특히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 속마음을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남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건강한 마음과 정신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우울증을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교제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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