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동안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요즘 삶에 대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고민을 하고 있는 동안 세월은 흘러가고 있다. 그런데 답을 모르는 게 아니라 그 길을 가지 않으려는 발버둥이 아닌가 싶다. 사람은 하나님의 돌보심, 즉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주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a).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능력과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으로 이룰 수 있다. 이미 사람은 이것을 알기에 동서고금 모든 사람들이 창조주에게 복을 구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복을 행운이라고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토머스 누난은 “나는 직원을 채용할 때 실력과 품성도 중요하게 보지만 행운을 가진 사람을 고용한다.”고 했다. 스스로 행운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결국 행운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공을 행운이었다고 믿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사람은 자기 노력으로만 모든 일을 해낼 수 없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이 인생사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겸손해질 뿐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곧 행운은 감사로 이어진다. 지금 내가 생존해 있는 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알고 감사하자. 복된 사람은 가는 곳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 자신의 삶에만 풍요로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복을 몰고 다니는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형통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요셉이 가는 곳마다 형통한 일이 일어났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보았다. 우리 모두 형통함을 몰고 다니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나 때문에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나라가 형통하게 되는 일을 몰고 다니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세기 39:2~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