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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주) "선택과 집중"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3-08-28 10:43
조회 : 2,246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능력 중 100%를 발휘한 사람은 없다.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한 사람, 즉 에디슨과 같은 사람에게 최고의 점수를 줘도 자신이 가진 능력의 약 40~50% 정도를 사용했다고 한다. 보통 성공한 사람은 15~20% 정도의 능력을 사용하고, 평범한 사람은 3~5%의 능력만을 사용하다 죽는다고 한다. 사람의 뇌의 용량은 무한대에 가깝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I.Q. 타령만 한다. 그래서 타고난 천재보다 만들어진 천재가 더 가치 있는 것이다. 에디슨의 말처럼 천재는 99%의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핑계와 후회는 책임회피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은 만능일 수 없다. 그러나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속담처럼 누구에게나 자신이 가진 장점과 재능이 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달란트는 하나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맡기신 재능을 말한다. 영어의 탤런트(talent)는 달란트에서 온 말이다. 그래서 특별한 재능을 가진 배우를 탤런트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엇인지를 발견해 달란트를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전심해야 한다. 왜냐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과 타인의 것에 대한 시기심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불신앙의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택은 중요하다. 선택은 제비뽑기가 아니다. 선택은 복골복의 미신적 행위가 아니다. 선택은 지혜다. 선택은 가치관이요, 철학이요, 인생관이다. 선택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에 대한 신앙행위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집중이다. 내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려면 올바른 선택과 함께 집중해야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산만하게 살면서 일이 잘 안 된다고 불평만 한다. 다른 측면에서 집중은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선택한 일에 집중한다. 사람이 대체적으로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를 70으로 본다면, 70 평생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엄청나다. 지금은 80이 넘도록 얼마든지 집중해서 인생을 멋있게 살 수가 있다. 나에게 있는 것, 나에게 주어진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할 일을 지금부터라도 올바르게 선택하자. 그리고 집중하자. 멋있는 인생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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