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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주) "철학, 신조, 신앙 그리고 태도"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2-06-07 11:04
조회 : 2,300  
사람마다 문제를 보는 시각이 각각 다르다.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축소 또는 확대시켜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확신을 가지고 단정한다. 그래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요동을 친다. 요즘 우리나라의 사회문제를 보면 답답하다 못해 울분이 치솟는다. 왜냐하면 모든 행동에 핵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물결치는 대로 자신의 이익에 따라 이리저리 요동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철학이 없다. 원칙이 사라졌다. 그래서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이것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철학이란 ‘인생이 삶을 밝혀주는 사상’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신조나 인생관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당신의 인생철학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뭐, 철학이 밥 먹여줘요?” 현대사회는 철학의 부재 시대이다. 밥(물질)만 남고 정신이나 철학 등은 사라진지 오래다. 굳이 현대인의 철학을 말한다면 ‘배금사상’, ‘물질만능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신앙은 신념, 신조를 뛰어넘는다. 신앙은 철학이나 신조도 뛰어넘는다. 그래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모든 환경에 굴하지 않고 살아간다. 순교는 이런 차원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가장 숭고한 믿음의 행위이다.

  그러므로 철학과 신조, 그리고 신앙에서 삶의 태도가 결정된다. 그래서 삶의 태도를 보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면의 생각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이런 이면의 바탕위에 세워진 태도는 인생을 성공에 이르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알프레드 아르망 몽따페르는 이렇게 말했다. “다수의 사람들은 장애물을 보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목표를 본다.” 모든 일에 성공한 사람들은 현실에 이끌려 이리저리 원칙도 없이, 철학과 소신도 없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아니다. 분명한 철학과 신조,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신앙의 기초위에 인생을 멀리, 그리고 끝을 보고 사는 사람들이다. 
  물결치는 대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신조가 없다. 원칙 없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서는 철학을 찾을 수 없다. 돈만 보고 사는 사람에게서는 신앙을 찾을 수 없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절대 진리 앞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확신하는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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