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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주) "장애물 건너에 있는 목표"
 글쓴이 : 김상인 | 작성일 : 14-04-02 10:18
조회 : 2,286  

누구든지 한 평생을 사는 과정에서 인생의 장애물 없이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장애물을 통해 장애물만 보는 사람과 장애물 건너편에 있는 목표를 보는 사람으로 구별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물만 본다. 그리고 그 장애물 앞에서 멈칫하며 물러선다. 장애물 앞에 주저앉아서 하는 말이 나는 운이 없다.’, ‘여기 까지가 내 한계다.’, ‘내가 할 일은 여기 까지고 내 몫은 마쳤다.’ 등등, 그러나 이 말은 자조 섞인 자기변명에 불과하다. 이것은 현실의 장애물 앞에서 굴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물 앞에서 장애물 건너편에 있는 목표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우리는 비전을 가진 사람, 꿈이 있는 사람,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운동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모두 체력의 한계와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이다. 존경 받고 위대한 지도자들은 모두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다. 끔찍한 사고나 죽음의 질병에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자신의 인생의 몫을 감당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장애를 딛고 일어난 사람에게는 웬만한 일은 그들의 인생의 목표를 가로막지 못한다. 그들은 모두 어떤 장애 속에서도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생각하고 거기에 집중하며 나아간다. 그들은 실패보다는 승리를 생각한다. 그리고 장애물에 대해 그것을 뛰어 넘는 모습을 상상한다.

 

신앙의 행로에는 요단강이 있고, 여리고 라는 장애가 버티고 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대표적인 장애물이다.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면 광야에서 방황하는 삶으로 마감을 할뿐이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삶을 원하지 않으신다. 가나안에 입성해서 그곳에서 사명을 감당하고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요단강은 법궤를 메고 제사장을 앞세워 나아가면 갈라진다. 여리고성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가면 무너진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강하고 담대하라.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말씀하셨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누려야할 비전이며, 삶의 목표는 가나안이다. 장애물 앞에서 무릎 꿇지 말고 가나안을 바라보자. 우리 광주첨단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첨단비전2020’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 앞에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그 장애 앞에 무릎 꿇지 말자. 믿음으로 나아가자. 담대하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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