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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주) "선행의 상급"
 글쓴이 : 김상인 | 작성일 : 15-03-04 10:46
조회 : 2,254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라 부른다.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베드로전서 1:16).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셨다. ‘빛이 되어라고 하시지 않고 빛이라고 단정하시면서 이미 빛임을 선언하신 것이다. 그러면 빛의 삶은 어떤 삶을 가리키는 것인가?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하셨다. 우리가 세상에 비추어야할 빛은 착한 행실이다. 복음은 진취적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다. 그래서 때로는 그리스도인들의 행동이 거칠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선행의 빛을 비추어야한다. 선행의 다른 표현은 친절함이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누가복음 9:48). 우리는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하되 지극히 작은 자를 친절함으로 영접해야한다. 이것은 천국백성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세상 사람들은 권력과 돈, 명예, 향락을 쫓아 살아간다. 자기중심의 이기적 삶을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것을 명분과 실리를 따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푸신 사랑과 말씀에 기준을 두고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착함의 선행을 심으면 선의 열매를 맺는다. 세상 모든 것에는 공짜가 없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섭리하는 방식이다. 다만 열매를 맺는 시기와 방법은 하나님께서 정하신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 6:7~9). 하나님은 우리의 선악간의 모든 것을 갚으신다. 솔로몬의 잠언에서 이렇게 말씀한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언 19:17). 선행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선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갚으시되 더 큰 것으로, 기쁨으로, 땅과 하늘의 가장 좋은 것으로 갚으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편 37:25). 선행은 그 자녀들 까지 하나님의 상급으로 살게 하심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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