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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주)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3-01-10 10:15
조회 : 2,471  
사람들은 누구든지 미지의 세계에 대해 설렘과 두려운 마음이 교차한다. 그러나 두려움에 사로잡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은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만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안정된 삶을 원한다. 그러나 현실에만 안주하는 삶을 통해서는 비전을 이루지 못한다. 세계의 역사를 통해 얻는 교훈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열망을 가진 민족은 언제나 미지의 땅에 새로운 나라를 일궈냈다. 몽골의 유목민인 칭기즈칸과 해적의 나라로 비하되던 영국이 그렇다. 그리고 중세 천동설의 세계관이 지배하던 시대에 지동설에 대한 실낱같은 소망을 붙들고 끊임없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을 가진 콜럼부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힘을 깨닫지 못한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정복의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8). 사람은 정복자로 창조되었다. 실패자가 아닌 성공자로 창조되었다. 미지의 세계에 나아가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시종이었지만 새로운 지도자로 세운 여호수아에게 미지의 세계인 가나안 땅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말씀하셨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하게 나아가라는 것이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9).
 
스티븐 스필버그는 말했다. “큰 꿈을 꾸십시오. 절대로 도중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으로 자기 자신의 위대한 잠재력을 죽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렇게 세상에서도 자신의 일을 성취하는 사람들은 모두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살아간 사람들이다. 우리의 두뇌는 익숙한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익숙한 것은 뇌를 무력하게 하는 지루한 일이기 때문이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낯선 것과 조우하지 않는 한 새로운 생각을 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오늘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낯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담대하게 나아가자. 우리는 미지의 세계에서 성공하도록 창조되었다. 믿음을 가지고 아직 갈라지지 않은 요단강을 향해 첫발을 내디딜 때 요단강은 갈라졌다. 다만 믿음으로, 담대함으로 첫발을 내디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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