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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주) "목표와 희망"
 글쓴이 : 김평탄 | 작성일 : 13-04-23 14:45
조회 : 2,221  
우리의 뇌는 정직해서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고 한. 사람의 머리에는 하나의 의자가 놓여 있다.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 놓여 있어서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을 수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 그러므로 절망을 몰아내려고 하지 말고 희망을 붙들면 된다. 빛이 오면 어둠은 쫓겨나가듯 절망을 몰아내는 것은 희망이다. 절망이 틈타지 못하도록 희망을 품는 것이 절망을 몰아내는 상책이. 그러므로 절망과 싸우는 대신 희망을 가지면 된다.
 
목표는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가 원하는 목표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목표는 불타는 욕구와 강렬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우유부단함은 여유 있는 모습이 아닌 목표가 없는 모습이다. 유부단함은 확신도 소신도 없는 게으름의 상징이다. 뇌는 생각하는 대로 에너지를 만든다. 마음이 가는 곳에 힘이 모아진다. 확고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끈기 있게 살아간다. 모든 일에 목표를 실현하고 달성하는 열쇠는 목표 설정에 있다. 목표가 없이 사는 것은 허공에 주먹을 날리는 것과 같다.
 
요즘같이 불확실의 시대가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확실한 것만 기대하고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목표도 없이 갈 수도 없다. 이럴 때 일수록 확실한 목표를 정하자. 이럴 때 일수록 희망을 갖자. 보이는 것은 소망이 아니다. 보이지 않으니까 소망을 갖는 것이다. 믿음은 소망을 갖게 한다. 보이는 것만 믿는 것은 믿음도 소망도 아니다.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목표와 소망을 갖는 것이 소중한 때이다.
 
나에게 하나뿐인 인생의 의자에 절망을 앉히지 말자. 우리 보다 앞서가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께서 가신 길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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