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라는 말은 ‘일이 이루어지거나 실현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며, 잠재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숨겨져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가능성과 잠재력은 아직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실현가능성을 지닌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잠재하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얼마나 인생의 많은 자원을 내버리는 것인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위키백과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노동생산성 57개국 중 1위, 인터넷 평균 속도 226개국 중 1위, 정보통신 활용도 138개국 중 1위, 인적자원 66개국
중 2위, 경제 경쟁력 100개국 중 3위, 수출 218개국 중 6위 등의 대단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나라’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그런 잠재적 능력을 실현하도록 구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런데 구조를 논하기 전에 선결해야할 문제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총체적으로 양심과 도덕적 구제불능의 한계에 달해있다. 원전의 비리 사태를 보면서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다. 대기업의 정치권과 결탁된 모습은 누가 누구를 탓하거나 지탄할 자격이 없는 총체적 부패의 모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은 소망이 없다. 직설하면 ‘대한민국은 망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는 말이다.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는 사람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 책임의 첫 번째는 성도가, 교회가. 성직자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세계 1위 국가이다. 그런데 그것을 사장하고 매몰시킨다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무슨 변명을 할 수 있을까?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 받을 것은 뻔하다.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한다. 부지런히 전도하고 말씀 전해야한다.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살아야한다. 이젠 내가 할 일 내가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웃에게 내 삶을 드러내놓고 본을 보이며 강요하고 압박해야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빛으로 삼으시고 등경 위에 올려 놓으셨다. 잠재력을 사장하지 말자. 가능성과 잠재력을 현실에 열매 맺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