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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주) "기쁨과 쾌락"
 글쓴이 : 김상인 | 작성일 : 14-01-28 15:26
조회 : 2,253  
하나님은 인간에게 기쁨의 삶을 살도록 허락하셨다. 그런데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금욕이 최고의 종교적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쁨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한 계획의 중심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시고 슬퍼하시는 것은 타락한 세상에 대한 일시적 반응이다. 기쁨은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품이다. 천지창조의 사역을 다 마치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심히 기뻐하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순종해야 되는 이유를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5:11).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참된 기쁨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리어 죄악의 쓴 뿌리를 통해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을 얻으려고 한다. 쾌락은 일시적인 감각이다. 쾌락은 더 큰 자극을 요하는 중독성이 있다. 쾌락은 하나님의 성품을 떠나게 하는 사탄적인 즐거움이다. 쾌락은 영혼이 죽어있는 자들이 찾는 썩은 육체의 환상이다.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디모데전서 5:6)고 바울 사도는 말씀하고 있다. 인간이 문화라는 미명아래 쾌락과 향락을 조장하고 있는 향락문화들이 있다. 그것은 문화가 아닌, 죄악이다. 그래서 선교의 마지막 사명은 복음으로 타락한 세상의 문화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 광주첨단교회의 새천년 4대 비전의 마지막은 기독교문화의 실현이다.
 
신앙생활은 참된 기쁨을 가져다준다. 아니, 내 안에서 기쁨이 샘솟듯 솟아나게 한다. ‘예수님 잘 믿고 행복하게 삽시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인사요, 바램이다. C. S. 루이스는 기쁨은 하늘나라의 중대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바울 사도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고 말했다. 느헤미야는 슬퍼하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느헤미야 8:9).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헤미야 8:10). 여호와로 말미암은 기쁨은 우리의 힘이 된다. 그러므로 주일에는 기쁨이 충만해야한다. 그래야 한 주간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다. 힘의 원천은 기쁨에서 비롯된다. 힘이 없으면 나약하게 된다. 힘이 없으면 넘어진다. 이제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려야한다. 기쁨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기쁨을 유지하고 키워가야 한다. 금년, 2014년에는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사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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